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금융과 보험이 차지하는 역할은 대단히 크다. 규모가 큰 거래에서는 위험을 분산하기위해 보험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금융과 보험은 경제활동기간 뿐만 아니라 은퇴이후에도 빠트릴 수 없는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커지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 자산 설계 및 관리, 연금 설계 및 관리를 비롯하여 생명보험이나 의료보험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다. (a) 국내환경을 보면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은퇴 이후의 연금, 보험 및 금융 자산을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또한 자동차 및 질병과 관련된 업무가 증가하면서 보험 관련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 (b) 국제환경을 보면 보험회사가 외국에 진출하고 업무협력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무가 국제화되고 국제적으로 인증된 보험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금융보험트랙을 이수한 학생들은 유망성장 직종인 손해사정사, 보험계리사, AFPK, CFP, IFP 등 다양한 전문 자격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금융 보험 인력 양성이 경영학과의 일부로써 인식되었지만 수리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해졌다. 경영학 위주의 금융보험관련 학과 졸업생의 경우에는 보험수학이라는 벽에 막혀 계리사의 진출이 쉽지 않았지만 금융보험 트랙에서는 미적분학, 확률론, 통계학을 비롯한 수리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학생들에게 금융기초, 보험수리에서 요구하는 수학 수준은 그리 높지 않고 금융보험 트랙에서 운영하는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충분한 기초실력을 쌓을 수 있다. 경영학 원론, 경제학 원론 및 회계 관련 교과를 수강하고 보험수학 관련 교과를 이수하면 계리사를 포함한 보험관련 분야나 금융관련 취업이 유망하다.
현재 보험회사나 금융관련 회사에서는 계리사 1차 합격자를 우선 선발할 정도로 수요가 부족한 편이므로 금융보험 분야는 산업경영공학 졸업생들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계리사는 보험관련 인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과거에는 계리사의 업무가 보험 상품의 개발 및 분석이었지만 현재는 위험관리, 자산 및 부채관리 등의 금융 산업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보험산업의 규모가 세계 10위 이내에 속할 정도로 양적으로 발전했지만 국내 계리사의 숫자는 800여명에 불과하다.
보험 및 금융산업이 외국에 진출하고 업무가 국제화되면서 국제수준에 맞는 계리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사실은 보험회사, 은행, 증권회사, 보험관리공단 등에서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계리사의 비중이 전체직원의 0.5%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10%정도이므로 앞으로 선발인원의 대폭확대가 필연적이다. 보험계리사에 대한 수요가 많다보니, 금융감독원은 보험계리사 선발인원을 140명으로 확대했다.
보험금을 지불해야하는 사건이 발생할 때 보험계약자나 피해자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손해액 및 보험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업데이트 : 2021/06/08 ad***
자료관리 : 학과 전체 콘텐츠 관리
담당자 : 주운기 / 연락처 : 041-530-2340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면 자료관리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